색놀이를 포함한 바리에이션이 쭉쭉 나오는 작은 제품과 달리 내부 프레임이 존재하는 PG급 프라입니다. 마치 예전 MG 볼을 보는 듯한...

지금까지 탈착으로 재현되었던 팔다리 수납기믹이 부품교체없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로 안쪽엔 파일럿같은 하로가 또 들어 있습니다. 안구도 클리어 파츠로 되어 있어서 재주만 있으면 작은 하로의 눈도 빛나게 할수 있겠더라구요.

더 신기방기한건 그 작은 하로 안에 더 작은 하로가 같은 위치에 존재합니다. 마트료시카도 아니고... 사실 이 하로는 조립 후 전혀 볼일이 없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전부 분해해야 하니...ㅜ_ㅜ

콕핏같은 곳에 고정됩니다.

캡슐토이 하로 사이즈랑 비슷해 보이네요.

다리. 관절은 있지만 가동과는 거리가 멉니다.

수납 구조. 그렇게 복잡한 구조는 아닌데 말입죠.

귀엽게 생긴 외모와 달리 무섭게 생긴 눈입니다.

입벌린 도라에몽 같아 보이기도 하고...

파츠도 크고 프레임 디테일도 나쁘지 않으며 파츠별 톤차이가 있어서 느낌이 좋습니다.

속이 빈 LED 유닛. 목업 같네요.ㅋ "0086" 이라 찍힌거 보니 Z건담 버전일까요? 하로도 여럿 버전이 있는것 같은데...

유닛 삽입을 위해선 눈을 조작하는 레버를 조작해야 하는데 요런 표정이 나오네요. 먹기 싫은걸 억지로 먹는듯한 표정 같아요.ㅋㅋㅋ

커버 안쪽에 디테일 몰드가 있습니다. 살짝 약한 감이 있네요.

눈이 볼수록 무서워요.ㅜ_ㅜ

미끈해진 하로.

귀가 열리는건 기본이구요.

팔도 쭈~욱 뽑힙니다. 근데 좀 짧은 감이...

다리도 뽑힙니다. 다리는 수납시 타이트하게 고정되질 않아 좀 아쉽네요. 

모빌하로의 하로와 함께. 사이즈 차이가 두배정도 되는것 같네요.

기타 하로와 함께.

예전에 만든 이후이 제품과 함께. 이래 보니 역시나 짭느낌이 강하네요. 반다이보다 팔다리는 굵어서 맘에 듭니다.ㅋ

하로의 눈을 어떻게 밝혀 줄까 고민을 하다 오래전 손과 머리에서 발매된 L유닛이 생각났습니다. 우연히도 배터리 케이스 사이즈가 비슷하기까지 합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4개의 LED가 연결되어 있던걸 2개로 추립니다.

그리곤 적용 완료!!! 배터리 케이스가 정품보다 두꺼워서 커버를 벗기고 일부 잘라내어 삽입에 성공했습니다.

각도에 따라 발광효과가 한쪽만 보이곤 하는데 정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이후이가 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눈이 뚫려지지 않은 커버는 빛이 고르게 보이지만 광량이 약해서 어두운곳에서 그나마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오른쪽 눈밑에 회전 레버가 있는데 한번 작동할려면 전면 커버를 모두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전원도 마찬가집니다.

정품 LED 유닛을 사용할때 LED를 고정시키는 파츠인데 안쓸경우 베이스 밑에 수납하게 되어 있습니다.

피겨라이즈메카닉스는 도라에몽때부터 클리어파츠가 추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속이 보이니 더 무섭고 징그럽네요. 눈이 왜 저따구로 생겼는지...

손이 보이는 커버는 몰드때문에 괜찮아 보이는데 발쪽은 몰드가 없어 밋밋하네요.

하로 파일럿(?)도 보입니다.

불 들어오니 더 무섭...

클리어니깐 블랙라이트 테스트도 해봐야죠.

몰드 단면에 반사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비교적 쉽게 만들수 있는대다가 클리어파츠가 있어서 전시효과는 좋은것 같네요.^^